에스제이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42억원, 영업익 6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는 매출액 380억원, 영업익 78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온라인 채널 비중의 확대이다. 코로나19의 확산은 면세점 채널 매출 감소로 이어졌지만, 반대로 온라인 채널 매출 증가를 야기했다. 이는 면세점 입점 수수료 절감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개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둘때 여름 성수기 효과돠. 해외 여행 재개는 아직 요원하지만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수요는 더욱 커지는 중이다. 이는 헬렌카민스키 스테디셀러 제품 수요로 이어지면서 높은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 셋째 캉골키즈의 약진이다. 이미 가장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등교재개로 인한 가방의류 등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판단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는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일상 생활 복귀 준비와 함께 의류, 가방, 신발 등의 소비재 관련 소비가 증가 중인데, 이러한 행태는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소비자들의 브랜드 로열티에 따라 경쟁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판단하는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기준 검색 트렌드를 살펴보면 캉골이라는 브랜드가 갖고 있는 경쟁력은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플 할인 적용은 필요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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