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은 반도체 전공정에 사용되는 장비와 소재, 디스플레이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D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매출 비중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각각 69%, 31%를 차지했으며, 반도체 부문 내 장비와 소재가 각각 55%, 45% 비중을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 중 CMP 장비의 경우 AMAT와 일본 Ebata의 장비를 국산화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재인 CMP Slurry 역시 일본 Hitachi Chemical가 Asahi Chemical 제품을 국산화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내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파운드리 고객으로의 CMP 장비 신규 공급, 메모리 고객사로의 W용 CMP 장비국산화, ceria 및 metal slurry의 국산화율 상승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며, 케이씨텍의 중장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케이씨텍의 주가는 지난 연말 이후 오랜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 시점부터는 CMP 장비 및 소재의 국산화율 상승과 삼성전자의 P3 조기 투자, SK하이닉스의 M16 투자 확대, LGD의 WOLED 투자 확대 등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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