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에 따른 영업익 감소 폭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며, 판매대수에 따른 영업익 증가 폭은 추정치에 미달. 하지만, ASP/Mix 개선에 따른 영업익 개선 폭이 크게 영향을 미치며 전체 영업익이 당사 예상 상회. 소형차급 판매 비중이 증가했으나 rv 판매도 동반 증가했고 인센티브 축소 역시 영업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동사는 상반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 물량이 약 6만대라 밝힘. 상반기 판매대수는 144만대였으며, 생산차질이 없었다면 150만대 수준이었을 것으로 추정. 즉, 150만대 대비 6만대는 약 4% 수준으로 파악. 하반기는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완화되며 상반기 대비 생산차질에 따른 판매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
다만, 2020년 상반기 낮았던 기저를 바탕으로 크게 증가한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 자체는 조금씩 감소할 것. RV 판매 비중은 3Q20 부터 50% 대 후반을 나타내고 있고 판매대수는 4Q20 부터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 현대차그룹 2개 완성차업체 모두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기아가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는 변화가 발생. 밸류에이션 조정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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