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2일 월요일

GKL 주가. 언젠가 터널을 지나는 때가 오겠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하고,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대비 증가하며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2020년 04월이 휴장이었던 점이 반영된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휴장 없이 영업이 진행된 2분기는 총 드랍액 2,504억 원(+19.8% YoY), VIP 입장객 14.3천 명(+45.6% YoY)로 매출 관련 지표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VIP의 본격적인 입국 전까지는 로컬 VIP에 의존하는 기존 영업상황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장기화된 매출 부진을 고려할 때 비용 효율성 개선 노력은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비용 안정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2분기 입장객은 768,000명으로 P-Mass 고객의 개선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Mass 고객 입장이 증가하며 VIP 고객 드랍액의 비중이 2019년 평균 64%에서 50% 초반으로 하향되며 홀드율 개선 등으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같은 카지노 고객 내에서 Mass 고객은 VIP 고객 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 카지노 영업 환경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 현 4단계가 발동된 서울 및 수도권 상황 체크는 필수적입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휴장 리스크는 발생하지 않아 매출 발생에 따른 비용 컨트롤을 통해 추가적인 적자 규모 확대는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반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개편이 이뤄지며 휴장 리스크는 최소화되었습니다. 단계별로 VIP와 Mass 고객 비중이 변화하며 매출 변동성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안정적인 로컬 VIP 기여도에 영업일수가 확장된 Mass 효과가 기대됩니다. 고정 비용도 영업 부진에 대한 대응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향후 매출 개선 시 관련 변동비용 증가 효과만 고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탑라인 성장 여부가 가장 중요하지만 비용 효율화 제고 측면을 고려하면 더 이상의 대규모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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