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 2Q21 매출액 119억원, 영업익 1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5%, -48.1%를 예상. 매출 성장에 반해 영업익 감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슈퍼커패시터 생산라인의 가동률 하락과 증설에 따른 인력 충원으로 고정비 증가의 영향이다.
슈퍼커패시터는 3Q21 유럽향 신재생에너지용 슈퍼커패시터 공급재개와 신규 적용처인 스마트팩토리 AGV향 공급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한다. 수소연료전지 부문을 살펴보면, 정부는 수소 로드맵을 통해 '22년 건물용 연료전지 50MW 설치 목표를 수립했다. '20년 누적 설치용량은 10.9MW로 로드맵 달성을 위해 '22년까지 39.1MW의 설치가 필요하다.
건물용 연료전지는 공공기관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녹색건축인증 등 정책 및 보조금 지원으로 신규 설치 용량이 '19년 1.8MW 수준에서 '20년 4.9MW로 빠르게 보급이 늘고 있다. 로드맵 달성을 위해 '21~'22년 필요한 MEA 예상 규모는 639만장이다. 비나텍은 건물용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MEA의 생산능력을 '20년 15만장에서 2Q21 30만장으로 증설하였다. 비나텍 주가 전망에 참고할 필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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