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위 영상을 요약한 것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TSMC에서 2분기 실적 발표. 한화로 매출액 15조 2,000억원으로 가이던스 상단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39.1%로 컨센서스는 부합을 하지 못했지만,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 기록. 디테일하게는 HPC 매출 비중 상승이 두드러졌음. 고급패키징 부문은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주된 흐름. 그 밖에도 차량용반도체가 매출비중 4% 기록.
전반적으로는 호실적을 기록해주었는데, ADR은 -5.5% 급락을 기록. 이번 2분기 영업이익률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면서 급락세가 나타난 것. 이와 관련해서는 TSMC가 5nm 대규모 공정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관련 비용으로 마진 둔화된 것. 그리고 3분기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실망매물이 출회된 것. TSMC의 대규모 설비투자는 오래전부터 가시화 되어있어쏙, 마진 둔화 가능성을 직접 코멘트 했었던 탓에 시장에서 기대치가 높았던 것이 아닌가하는 판단.
그리고 TSMC는 공급압박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코멘트를 덧붙힘. 쇼티지에 따른 가격 상승 수혜, 업황 호조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 실제로 이번 국면에서 파운드리, OSAT 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지속했었는데, 다품종이여도 시스템반도체도 기본적인 규격이 있다보니 가격 상승 수혜를 볼 수 있는 것. 그런데 TSMC가 이런 업황에 대한 심리를 훼손시킨 것. TSMC의 증설 규모를 보면 당연히 병목현상 완화를 전망해볼 수 있을텐데, 이에 대해 시장은 업황 피크아웃 우려를 하는 것.
장기추이로는 우상향을 부정할 수 없겠지만, 현재 어닝시즌에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크게 반응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하지만 자동차 업종은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것. 미국 6월 산업생산지표에서 자동차 제조부문이 mom -6.6% 감소를 기록하며 충격을 안겨줬었음. 여전히 쇼티지 영향권임을 시사하는 데이터인데, 이번 TSMC의 코멘트는 생산차질 완화를 전망해볼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동차 업종 기업들에게는 긍정적인 이슈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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