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2일 목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경제 지표 부진에도 기업 실적 기대감에 상승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ECB의 비둘기적 입장 재확인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ECB가 기준금리와 자산 매입 규모를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었습니다. 2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 했습니다. 또 델타 변이 우려 진정에 여행/레저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중국증시는 리튬 배터리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고 중국증권망은 분석했습니다. 중국 반도체 산업 규모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반도체주가 상승한 점도 호재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육성 분위기를 타고 반도체 업종에 투자하는 기업이 늘어난 결과로 보여집니다.


미국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에도 기업 실적 기대감에 상승 했습니다.. 실업 지표 부진 등으로 장초반 혼조 출발했으나 대형 기술주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 반영하며 상승폭 확대 했습니다. 미국 7월 3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41.9만 건으로 예상35만 건 상회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올해 원유 공급이 수요에 비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되며 상승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원유 수요 회복에서 일부 약한 부문이 나타났으나 이는 전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점도 긍정적이었습니다.


글로벌IB 코멘트 입니다. Hennessy Cornerstone의 Josh Wein 매니저는 미국 증시에 거품 위험은 없다고 보았으며, 증시 상승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한 차례 매도세를 겪은 미국 증시에 다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다. 미국 증시는 6~8주 단위로 한 차례씩 매도세를 겪고,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의 우호적 통화정책이 증시의 상승 전망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같이 상승세가 반복되어온 상황에서도, 미국 증시는 특별히 거품이 끼어있다고 보기 어렵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이라고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인플레이션 상승이 경계되고 있지만, 이는 한 차례 마비되었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공급체인 차질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측면이 더 크다.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은 빠르게 완화될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Wein 매니저는 "이러한 상황에서, 당사는 투자자들이 순이익률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수 분기 동안 미국 증시 평균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세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을 선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경기소비재, 필수소비재 섹터에서 소비자 중심의 가치주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발언했으며, 대표적으로 다음 종목을 꼽았다. 마텔(Mattel), 빅랏츠(Big Lots), 메리티지 홈스(Meritage Homes).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종목 코멘트 입니다. Stifel의 Joseph DeNardi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United Airlines가 동종기업보다 선호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United Airlines의 2분기 매출은 항공물류 호조를 바탕으로 컨센서스보다 우수했고, EPS는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충분히 견고하지 못했다. 한편 3분기 가이던스는 기존에 제시되었던 것보다 강력했다"고 전했습니다. "항공 섹터와 United Airlines의 주가는 당분간은 코로나19 확산, 특히 델타 변이 확산에 좌우될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이 가까워지면 투자자들은 항공 섹터 내에서 우열을 평가하기 시작할 것이다"고 언급했습니다. "United Airlines의 수익성(ROIC)은 동종기업들 대비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향후 수 년간 자본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점도 United Airlines가 선호되기 어려운 배경이다"고 발언했습니다.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52달러에서 54달러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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