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에스앤에스틱은 1년여만에 시설 투자 공시를 발표했다. 신규 시설투자 금액은 110억원이다. 시설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EUV 노광장비용 블랭크마스크 및 펠리클 기술 개발과 양산을 위한 신규장비를 구입하기 위해서이다. 2022년 10월까지 투자가 마무리 될 텐데, EUV 펠리클 국산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에스앤에스텍은 1년여전인 2020년 9월에도 유형자산 취득을 공시했다. 당시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차세대 블랭크 마스크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 개발 시설 확보를 위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것이었다. 당시 공시와 이번 공시에서 자산 총액 대비 시설 투자 비중은 각각 3.9%, 6.7%로 각각의 시설 투자 규모는 의무 공시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업 측에서 공시를 한 것으로 보아 EUV 핵심 부품 국산화에 대한 의지와 순조로운 연구개발 흐름에 관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공시괸 신규장비는 연구개발 진행 중인 핵심 부품의 품질을 향상하는데 필요한 장비인 것으로 짐작된다. 에스앤에스텍은 펠리클의 연구개발 시 박막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투과율과 강도 등 우수한 기계적 특성과 더불어 주름이나 처짐 등을 최소화하며 펠리클을 제조하는 기술을 거의 환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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