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은 다소 주춤한 2분기 편성에 따라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 다만, OTT향 판매 실적은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보여 이익 규모는 줄어들지만 이익률 훼손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중장기적으로 인터내셔널 드라마 제작 체력을 길러가며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2분기에는 '멸망', '마인' 등이 온기 방영되었지만 그 외 편성 작품 수 감소와 전년 '더킹'의 역기저 효과가 발생하여 매출액 1,018억원, 영업익 15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편성매출은 297억원으로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하락하였지만 판매 매출은 639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치이 '간 떨어지는 동거', 넷플릭스에 '마인', '나빌레라', '빈센조'가 서비스되어 꾸준한 OTT향 실적 흐름에 따른 결과로 판단한다. 편성 작품 감소는 원가의 하락도 동반하여 영업 이익 규모는 감소하였지만, 영업이익률 훼손까지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스카이댄스와는 'The Big Door Prize'를 공동 제작하여 애플TV플러스에 시리즈 공급할 것으로 보이고, '호텔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등의 리메이크 제작을 추가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터내셔널 드라마는 국내 미니시리즈 대비 회당 제작비 규모가 대폭 상향되는 장점이 있어 탑라인 성장에는 매우 유리한 프로젝트이다.
2분기 다소 주품했던 편성은 16부작 기준 편성, 티빙향 제작 작품과 '지리산' 등 텐트폴을 감안하면 3분기부터 무난하게 정상화될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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