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헬릭스미스 임시주총이 있는 날.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나, 후기 코멘트를 드려볼까함. 아침부터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였음. 비대위 측 주주분들과 보안요원분들과의 소란도 있었고, 회사 지지 주주분들과 비대위측 주주분들과의 소란도 있었음. 이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 출발했던 것으로 판단.
그리고 비대위 측에서 아침 일찍 위임장을 큰 상자 여러개에 담아와서 불확실성 확대로 장중 변동성이 컸던 것으로 보여짐. 그래서 오늘 위아래 변동성이 컸다고 볼 수 있음. 그만큼 중요한 안건이기 때문에 가능한 흐름이였을 것. 중간에는 위임장 중 주식 수량이 적혀있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유권해석차 외부로 나갔다오기도 했는데, 이런 이슈들도 변동성 발생 요인이였을 것. 위임장 수가 많다보니 집계 결과는 늦게 나올 것으로 보여짐.
안건1은 정관변경의 것인데, 이는 외인, 기관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생각이 갈릴 것으로 보여짐. 헬릭스미스와 크게 관계없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반대할 수 있는 안건이 될 것. 회사 측에는 필요하겠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다는 것.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 경영진 해임이 될 것. 헬릭스미스 코어로, 해임 안건 통과 시 주가 측면에도 부정적일 것. 하지만 이 이슈는 해임이 안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비대위 측에서 지분이 두 배 이상 많아야하는데, 현재 정총 이후 회사 측 우호지분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져있어서 비대위 측에서 50%가 넘어가지 않는다면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카페에서 이야기하는건 48%였는데, 이정도만 되어도 해임은 방어가 될 것.
나머지 이슈는 사실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님. 이 이슈를 방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으로 긍정적. 특히 이번에는 회사 우호 주주분들이 상당히 많이 온 상황이여서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음. 회사 우호 주주분들과 회사 보안팀과의 언쟁도 있었기 때문에, 순수 주주분들로 볼 수 있을 것. 내일 결과를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이라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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