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헬릭스미스 이야기를 드려볼까 함. 사실 어제를 기점으로 당분간 헬릭스미스 관련 이야기를 드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제오늘 주가가 많이 빠진 것도 있고, 생각 중에 바뀐 부분이 있어서 언급을 드려볼까함. 지금까지 투자해온 경력과 업계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코멘트드리려고함.
임시주총 이후 주가는 좋을 수 있다고 코멘트드렸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크게 하락하는 중. 최대한 시장의 생각처럼 말씀드려볼까함. 헬릭스미스는 올 해 두 번의 주총이 있었음. 두 번다 원하는 안건이 통과되지 못했는데, 이것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 회사가 원하는대로 경영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악재라는 것. 물론, 특별결의에 대해서 방어할 수 있는 힘은 있으나, 원하는 것을 할 수는 없게된 회사가 된 것.
이는 경영권 방어력에 대한 의구심이라는 것. 이라다 힘이 약해지면 위기에 빠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긴 것. 물론, 비대위 측의 손절 물량이 일부 있을 수 있겠지만, 이 물량은 제한적일 것. 진짜 큰 악재는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의 우려감인데, 진짜 큰 악재는 경영권 방어력, 김선영 대표의 낮은 지분이라는 것. 그런데 내년에 김선영대표가 주식출연 공약까지 했는데, 이렇게 되면 경영권방어는 없어지는 것인데, 과거에는 이것이 호재이고 헌신이라고 생각했는데, 현 상황에서는 악재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경영권 방어에 강한 회사들을 선호할 수 밖에 없을텐데, 이 부분이 취약해졌기 때문에, 이들이 매도를 하는 것이고, 이에 대해서 공매도들이 매도를 치게 된 것이라는 것. 지금까지의 악재는 모두 해소된 것이 맞으나, 경영권 방어력에 대한 테스트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 두번의 경험에 경영권 리스크를 확신하게 된 것.
헬릭스미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우호적 큰 손 투자자들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온 힘을 기울여야할 것. 여기에 소액주주연합이 티끌모아 태산으로 지분력을 보여줬던 것처럼 우호적인 회사측 개인투자자들을 확보하는데 온힘을 기울여야할 것. 그래야 시장은 안심하고 회사가 경영권 방어를 잘 할 수 있구나 하고 의구심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해소되었을 때 주가는 올라가게될 것이라는 것. 그래서 회사에 제시하는 솔루션이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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