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대표가 있는 호텔신라 3Q20 실적 발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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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TR 부문, 호텔&레저 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시내 및 공항, 인터넷면세점 등의 영업 채널을 통해 향수, 화장품, 시계, 의류, 가방류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텔신라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 8,795억 원, 영업적자 -198억 원으로 각각 YoY -40.4%, 적자전환했습니다.

3분기 부정적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면세점 방문객 감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내 시내점 및 공항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2%, -76.5% 감소했습니다. 3분기 총매출액은 QoQ로 +68.2% 증가하면서 개선되는 추세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이유로 중국 내 화장품 수요 증가에 따른 법인형 따이공 매출 상승과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한 판촉행사 강화, 투숙률 증가에 따른 호텔사업부 개선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3분기 인천공항 임대료 감면 효과는 2분기 대비 낮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회복에 따라 영업적자폭은 큰 폭으로 축소했습니다.

호텔&레저사업부 매출액은 1,0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 전분기 대비 +29.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실적은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3분기 OCC는 서울 43%(-43%p), 제주 75%(-16%p), 신라스테이 67%(-19%p)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3분기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전분기 대비 상대적으로 완화되었고, 운용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과 제주 및 일부 지역 ADR 회복으로 영업적자폭은 2분기 대비 약 100억 원 개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