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나보타 탈모 관련주 등극?! 보톡스 메디톡스와의 소송 결과!! 대웅제약 주가 지금이 최저점이다?!

 

▶ 대웅제약 기업 분석 코멘트입니다.

대웅제약은 의약품의 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한올바이오파마를 포함한 총 13개의 회사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의 주요제품으로는 아마 다들 알고계실, 간때문이야로 유명한 우루사가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자체 제품 성장에 힘입어 1,938억원 가량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발암 물질 우려로 라니티딘 판매 중단 여파로 하여금 작년 4분기 부터 관련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역기저효과는 이번 분기부터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메디톡스와의 소송비용 역시, 지난 1분기 137억원을 점점으로, 2분기 98억원, 3분기 45억원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번 4분기 부터는 영업익 개선에 접어들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대웅제약의 가장 큰 이슈는 당연히 소송문제일텐데, 관련 쟁점만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국제무역위원회의 최종판결 일정은 12월 16일로 연기가된 상황이고, 지난 7월 예비판결에서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기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대웅제약의 나보타를 10년간 수입금지 권고를 내렸었습니다.

만약 최종 결론에서 이대로 대웅제약이 패소를 하게된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나보타의 수출금지와 함께,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러스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할 가능성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반대로, 예비 판결이 뒤집혀서 대웅제약이 승소를 하게될 경우에는 이런 불확실성들,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해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로서 정확히 가늠할 수 없는 ITC 소송 외에는, 내년 경제활동 재개 기대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밖에 구충제성분의 니클로사마이드는 국내를 포함한 4개 국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연내 1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고, 췌장염치료제 카모스타트 역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나보타의 탈모 개선 효과 연구자임상 결과 소식이 있었는데, 의약품 허가 외 사용을 의미하는 오프라벨로 사용 가능하겠으나, 탈모 적응증 획득을 위해서는 추가 임상이 필요합니다. 만약, 탈모 적응증 획득에 성공한다면, 모발이식 수술 시장 및 예방시장에서 큰 매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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