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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3분기 실적 코멘트 입니다.
위메이드는 게임개발과 유통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대표적인 게임주로, 미르의 전설과 같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과 같은 경우에는 기존 저작권 공유자인 액토즈소프트와 로열티 배분을 두고 소송을 진행하였는데, 올해 6월 2심에서 위메이드가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액토즈소프트 측에서 상고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대법원 최종심이 남아있어 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위메이드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하였습니다. 에상보다 부진한 매출로 고정비 부담 증가와 미르4 출시를 위한 선제적인 판관비 집행이 이번 어닝쇼크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바일 MMORPG 신작인 미르4는 지난 11월 1일 클로즈베타를 완료하였고, 이번 달 중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미르4의 매출이 반영되는 내년 1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지는데,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위메이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컴투스 3분기 실적 코멘트 입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공급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국내 대표적인 게임주로, 서머너즈워를 주요 게임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싱가폴, 독일 등에 현지 법인을 두고 전세계에 게임을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컴투스의 이번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82억원, 영업익 26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0.4%증가, 15.8%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을 활용해서 백년전쟁과 클로니클 시리즈를 출시 예정에 있는데, 신작들이 글로벌 지적재산권에 기반한 시리즈라는 점을 감안하였을때 향후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신작 흥행 실패로 글로벌 게임 개발사임에도 불구하고 컴투스가 저평가 국면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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