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기업분석 코멘트입니다. 다나와는 컴퓨터 조립을 생각해본 분이라면 누구나 알 기업일겁니다. 초창기 컴퓨터 조립을 위한 부품 가격비교로 시작해 현재는 식품이나 가구 등 전 카테고리를 망라하는 종합 가격비교사이트로 변신했습니다. 다나와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 수수료, 광고 수익, 서비스 수익, 제품 판매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데,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제품 매출이 43.9%, 제휴 수수료가 17.1% 광고사업이 13.3% 였습니다. 여기서 제휴 수수료는 다나와 가격비교를 통해 파트너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되면 발생하는 수수료이고, 판매 수수료는 Shop Danawa에 입점한 거래처의 제품 판매 수수료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나와는 코로나19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기업이기도 합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 가격 비교 서비스 일 평균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PC는 19%, Mobile은 49%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9% 성장했는데, 올해 3분기에도 광고매출 증가 영향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하며 성장 지속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C 외에도 가구, 생활용품, 아웃도어 등으로 플랫폼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영업이익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회원 수 증가 추세가 확인됩니다. 작년 기준 여성 회원 고객은 약 30% 수준이었는데, 올해 3분기 기준 약 35%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다나와가 컴퓨터 관련 이외에 다양한 플랫폼을 시도 중인데, 이 부분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반영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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