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중장비와 관련 엔진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9조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상승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76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했습니다. 올해 1, 2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으나, 3분기부터 빠르게 성장세로 전환했습니다. 엔진과 밥캣 부문은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Heavy 부문은 매출액이 23% 성장하면서 3분기 매출액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Heavy 부문의 긍정적인 매출액 성장 이유는 중국시장의 인프라 투자 및 수혜복구에 힘입어 중국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5%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 24일 열린 두산그룹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매각 본입찰에서 현대중공업지주와 유진기업 등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법인 소송관련 우발채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업 부문과 투자 부문으로 분할한 후 사업 부문은 매각하고, 투자 부문은 두산중공업에 귀속시키는 방안이 추진 중이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매각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아직 불확실성이 무척 큰 상황이기 때문에 본 이슈 해소 전까지는 관망하는 게 좋다고 판단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