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제이그룹 기업 분석 코멘트
에스제이그룹은 2008년 3월에 설립되어 의류와 잡화의 제조판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에스제이그룹은 2008년부터 캉골 모자의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캉골 브랜드 마스터 라이센스를 획득하였고, 2018년에는 종속회사를 통해 캉골키즈를 런칭하면서 유아용 의류와 잡화 시장까지 진출하였습니다. 그 밖에 헬렌카민스키 등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유통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스제이그룹은 단순하게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의 독점수입과 판매에만 국한되는 것이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면서 제작판매를 겸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디벨로퍼 업체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올 한해는 코로나19 타격으로 면세점 부문에서의 큰 폭의 매출감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화점과 아울렛, 그리고 온라인 부문에서의 매출이 증가해주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주고 있어 내수 소매유통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즉,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감소가 내수 백화점이나 아울렛, 아니면 온라인과 같은 소비를 반대급부로 촉진시켜 그 수혜를 보게 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에스제이그룹은 올 3분기 누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 787억원, 영업익 1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감소화 11% 증가라는, 오히려 수익성은 개선되는 긍정적인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등장에따라 향후 코로나극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인데, 경제가 정상화되고, 국가간 이동이 다시 자유로워지게된다면, 특히 면세채널에 대한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되는 보복소비, 즉 팬트업효과의 발생으로 따른 회복과 기저효과에 따른 큰 폭의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팬트업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여겨지는 부문이 바로 의류나 잡화부분이 될텐데, 실제로 코로나 수혜를 보았다는 온라인 시장에서, 음식과 같은 식료품 부문은 전년대비 무려 50~70%가량의 성장을 보인반면 의류잡화 부문은 불과 2~4% 가량의 성장에 그쳐, 코로나 극복 이후 폭발적인 보복소비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으로 평가해볼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에스제이그룹은 코로나 백신 보급과 극복 기대감, 보다 안전히는 실제 확진자 추이 등을 살펴보시면서 미리 관심종목에 등록해두어야할 종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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