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주가는 매우 긍정적. 코로나19도 잘 이겨내는 내실 있는 기업

SPC삼립은 슈퍼에서 양산빵을 구매 시 브랜드를 찾아보면 쉽게 볼 수 있는 기업입니다. 우리나라 양산빵 시장을 주도하며 관계사인 주식회사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도 유명합니다.

SPC삼립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7%,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추정치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보수적인 가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백신이나 거리두기 성공으로 코로나19 영향이 급격하게 줄어들면 추가 상향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베이커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부터 일반 빵이나 편의점 샌드위치 등의 수요 감소가 지속됐습니다. 그러나 식빵이나 케이크류 호조세가 지속되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품 라인 정리 및 출고가 정상화, 비용구조 효율화 등의 동시 진행으로 이익 개선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감안할 때 향후 코로나19에 대한 시장 회복과 맞물려 외형성장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신사업 투자 확대 및 코로나19 영향 등 1H20까지 이어졌던 영업실적 하락 부담에 일회성 비용까지 발생함에 따라 이익 하락세가 부담이었으나, 불확실성의 상당 부분이 해소되면서 증익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