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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 3분기 실적 리뷰입니다.
CJ대한통운은 택배업계 1위 물류회사입니다.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2.78조원, 영업이익 92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택배부문의 물량증가로 매출은 성장했지만, 도급 및 간선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회계 기준 변경으로 클레임이나 복리후생비가 영업비용으로 포함되고, 연휴 전 물동량 증가로 인한 간선비 증가 등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택배 물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기저효과로 인해 내년에는 택배시장 물량 증가가 둔화될 것입니다. 여기에 쿠팡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도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4분기에는 택배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정상화될 예정이고, 네이버와 협업하는 풀필먼트 사업도 곧 본격화될 ㄹ전망이기 때문에 주가흐름 양호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 롯데쇼핑 3분기 실적 리뷰입니다.
롯데쇼핑은 롯데그룹 계열 유통부문 중간 지주회사 개념으로 신세계, 이마트와 더불어 국내 유통 기업입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6.8% 하락했지만,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6.8%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백화점사업부문은 좋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백화점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구조조정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지속 리스크로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할인 사업 부문은 구조조정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매출은 감쇘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약 244점에 대한 3년간의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내년부터 구조조정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슈퍼사업부문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은 롯데ON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꾸준하게 늘어나는 트래픽과 함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구조조정의 효과로 실적 및 주가흐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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