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 기업 분석 코멘트
국내 대표 정유주이자 3대 배터리셀 업체중 하나인 SK이노베이션은 올 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집니다. 예상 영업손실의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서면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나름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신성장동력인 2차전지 부문에 대한 기대감일 것 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배터리 수주잔고도 50조원으로, LG화학의 수주잔고 150조원의 1/3을 달성하였고, 생산능력역시 30GW로 끌어올리면서 신성장동력의 발판을 제대로 마련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는 것처럼 LG화학과의 영업기밀 및 특허침해 소송이 미국에서 이어지면서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부분은 있겠습니다.
내년 2021년도부터는 최근 LG화학과 삼성SDI 배터리 화재사고로 인한 멀티벤더사로의 채택에 힘입어 수주잔고를 추가적으로 빠르게 채워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생산능력 역시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2022년 기준 현재대비 약 두배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서 비용 측면이나 불확실성 디스카운트를 걷어내고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해가 될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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