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2일 일요일

제일기획 주가. 코로나19에 달려. 지난번처럼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


제일기획 3분기 영업이익은 5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습니다. 디지털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우선 디지털 주요 자회사인 펑타이 등의 순성장 전환과, 디지털 매체, 플랫폼, 이커머스 영역의 확대, 그리고 디지털 중심으로 마케팅이 증가하며 디지털 비중이 작년 대비 4% 증가했습니다. 판관비도 효율화시켜 수익성 개선이 도움이 됐습니다.


국내 본사는 코로나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중이었습니다. 7월 말 기점으로 본사 매출 탑라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었는데, 하반기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예정과 비계열사 회복세가 함께 도움을 줬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300명을 넘으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4분기 이후 실적에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 부문은 북미와 동남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말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당연히 제일기획에 직격타가 있겠으나, 올해 03월 이후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확장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 중이기 대문에 4분기는 기존보다 더욱 잘 대응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해외의 경우 중국은 코로나19 대처를 강력하게 하기 때문에 영업이익 회복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여기에 내후년 북경 동계 올림픽 예정으로 미리부터 분위기 반전도 가능합니다. 북미는 잠재 성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긍정적인 실적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 유럽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척 거세기 때문에 이 위기를 대처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다만, 백신 개발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내년이면 충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주가 흐름 중장기적으로 괜찮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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