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프로의 오늘의 이슈 살펴보기 >
글로벌 RNA 선도 바이오텍인 옐라일람에서, RNA 간섭 메커니즘 기반의 고혈압 치료제 임상 1상의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알려왔습니다.
이는 노바티스의 고지혈증 치료제 인클리시란과 더불어, RNA 기반 치료제들이 기존의 희귀질환에서 만성질환으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이슈인데, 인클리시란이 최근 유럽식약처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로부터 시판허가권고를 받아내면서 가시성을 밝혀준데 이어, 산업 흐름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는 이슈로 풀이해볼 수 있겠습니다.
고혈압은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 그리고 만성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있는데, 옐라일람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유전자 메커니즘에 기반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하며 선도 바이오텍 답게 혁신을 주도하는 모습입니다.
그간에는 고혈압 환자들의 대다수가 혈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투약 간격 사이의 지속성과 향상된 혈압관리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한 상황이였는데, 옐라일람은 유전적으로 혈관수축인자 형성을 차단시킴으로서 지속성 있는 치료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임상 1상 연구에서 200mg 투여 환자군에서 1회 투여로 12주간 혈관수축인자의 무려 97.6%의 감소를 확인하면서, 분기별 1회 투약만으로도 아주 효과적으로 혈압관리를 달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분기별 1회 투여로 하여금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 그리고 만성신장질환에 대한 위험을 감소 시킬 수 있고, 매일 복용하는 약의 불편함과 약가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큰 약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RNA 기반 약물들이 만성질환에서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접근방법을 제시하며 지평을 넓혀가고 있음을 확인해볼 수 있겠습니다. 노바티스의 인클리시란 역시 임상3상 연구에서 매우 뛰어난 데이터를 확보하였기 때문에, 정식 허가까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지는 가운데, 옐라일람의 소식은 지속되는 RNA 치료제 시장의 만성질환으로의 전환을 보여주는만큼, 관련 밸류체인이나 바이오텍들에 지속적으로 주목을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이슈 살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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