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대원제약 3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신약 개발이 기대돼


대원제약은 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 펠루비, 코대원포르테, 에스원엠프 등이 있습니다. 대원제약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으나, COVID19 영향과 경상 연구개발비용의 증가 때문에 영업이익이 많이 줄었습니다.


대원제약은 2017년 OTC 사업부를 신설하고 스틱형 파우치 제형의 감기약 콜대원을 론칭하였습니다. 이후 꾸준한 마케팅과 OTC 라인업 확충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R&D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서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인 티움바이오의 지분 30억 원을 매입하고, DW-4902에 대하여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DW-4902는 식약처에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독일 임상은 2상을 준비 중입니다. DW-4902는 자궁내막 치료제로 생식샘 자극 호르몬 신호를 차단하여 여포자극 호르몬과 황체형성 호르몬의 분비를 막는 기전의 치료제이며,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개발 중이어서 기존 주사제 대비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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