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FHIC 기업 분석 코멘트
RFHIC는 유무선 통신용 전력 반도체 소자와 전력 증폭기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1999년에 설립된 벌써 20년의 업력을 지닌 업체로, 주력 제품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합물반도체 기반의 트랜지스터와 전력증폭기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RFHIC는 기존에 중국향 매출비중이 높았기때문에 화웨이 제제 국면에서 고객사 다변화의 필요성이 항상 제기되어 왔었는데, 올 4분기 들어서 이미 버라이즌향 삼성 매출액이 신규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집니다. 즉, 매출의존도 리스크를 완화시킨 것이고 정치적 디스카운트 요인도 완화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드디어 미국향 매출이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 싸이클에서의 실적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해볼 수 있을텐데, 내년에는 인도향 매출 역시 함께 발생할 전망이여서 RFHIC가 부활을 알리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 일진디스플 기업 분석 코멘트
일진디스플은 LED 생산용 사파이어 웨이퍼와 휴대폰이나 태블릿같은 디바이스들에 들어가는 터치스크린패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 매출 비중 기준으로는 터치스크린패널 사업부문의 비중이 약 80%로 주력부문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터치스크린패널 사업부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일체형 터치 패널 기술이 적용되면서 처티 모듈 수요가 급감하기도 했고, 심지어는 고객사의 내재화 이슈까지 겹치면서 그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부는 LED 산업의 공급과잉 국면을 지나면서 단가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는데, 이러한 상황들 탓에 일진디스플은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2021년에는 드디어,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인데, 사파이어웨이퍼 부문은 삼성과 애플의 미니LED 디바이스 출시에 힘입어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고, 터치스크린패널 부문 역시 삼성전자의 일부 모델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일진디스플은 겨우이 턴어라운드에 접어들게 됨과 함께, 미니LED를 필두로 차차 마이크로LED와 같은 LED기반 디스플레이의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니 만큼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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