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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 코멘트입니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워커힐과 제주, 인천, 부산 카지노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인 원더박스를 개장하고,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의 이번 3분기 실적은 메츨엑 906억원, 영업익 -311억원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인바운드 트래픽 감소로 총 드랍액이 전년동기대비 77% 감소했고, 호텔 매출은 내국인 수요 회복에 따라 전분기대비 증가했지만 여전히 전년대비 70% 수준에 그치는 등 힘든 국면을 지나고 있습니다.
비상 경영 체제 도입과 구조조정 등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손실은 소폭 축소되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4분기 역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CJ CGV 3분기 실적 코멘트입니다.
CJ CGV는 우리나라 영화 상업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영화관 주력 기업입니다. 3분기 매출액 1,55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68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본사 433억원 적자, 4DX 86억원 적자, 중국 191억원 적자, 베트남 56억원 적자, 인도네시아 92억원 적자, 터키 80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이며, 인도네시아는 2개 분기 연속으로 완전 휴업을 하는 중입니다.
현재 CJ CGV는 3,500억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최악의 유동선 위기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극장 관객 수가 조금 늘어나긴 했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는 희망고문에 가깝다고 봅니다.
코로나19로 대작들의 개봉일이 연기되거나,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로 개봉하는 등 업황이 어둡다고 판단합니다. 최악은 면한 상태이지만,코로나19 종식 후 문화활동 활성화 전까지는 주가흐름 부정적으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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