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
도이치모터스는 BMW나 포르쉐, 레인지로버 등 수입자동차 판매업을 영위 중인 업첼, 최근 계열사를 통해 재규어 등 판매 브랜드를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올해 10월까지 국내의 수입차 신규 등록건수가 누적 21만건을 넘어섰는데, 전년동기 대비 약 14% 가량 성장한 수치로 올 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활황을 맞이했던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반대급부 소비현상의 영향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어집니다. 특히 주목해볼만한 사항은, 도이치모터스의 주력 브랜드인 BMW 가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격차를 기존 약 14%에서 6%까지 줄이며 입지를 키워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서 도이치모터스 역시 견조한 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해볼 수 있을 것이고, BMW 약진의 원인이 지속적인 것이라면 도이치모터스의 실적 역시 우상향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을겁니다.
▶ 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소프트랩은 1997년 국내 최초의 국산 ERP 솔루션을 출시한 전문업체입니다. ERP는 기업 내 자원들을 한 번에 다루겠다는 의미로, 인사, 회계, 생산, 물류 등의 모든 부분을 통합한 시스템입니다. 세계 ERP 시장 1위 업체로 SAP가 있고, 국내에는 더존비즈온 등이 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118억 원, 영업이익은 1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 136% 증가했습니다. 매출 비중은 ERP가 66%, 유지보수가 28%, 클라우드 관련이 3%였습니다.
이런 성장은 스마트팩토리 정부 지원과 공공사업 수주 확대가 있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2018년부터 정부는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ERP솔루션에 지원금 약 1~1,5억 원을 제공 중입니다.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면 공장의 생산량, 원가, 수익성 등을 관리해주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아니더라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유통 및 서비스 분야에서 ERP 구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데,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서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클라우드 형식으로 공급하려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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