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퓨얼셀 기업 분석 코멘트
수소관련주들은 지난 과거에는 단순히 테마성 주가변동을 보여줘왔었지만, 최근의 상승은 과거와는 다른 상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탄소배출 순제로 정책이 유럽을 필두로 전세계적으로 추진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가시성이 매우 밝아진 상황이며, 이에는 수소의 역할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송 부문에서는 중량과 충전시간의 한계라는 문제점이 있어서 배나 항공기, 그리고 기차 등에서는 수소를 동력으로 하는 것이 유리한 것이 사실일겁니다.
이에 올해 EU가 그린수소 전략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수소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확정하였는데, EU의 발표 이후 호주와 미국 뿐만아니라, 심지어 중국에서까지도 그린수소 프로젝트들의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의 글로벌 수소생산은 95% 이상이 천연가스 개질 등의 화석연료에 기반한 그레이 수소인데, 탄소배출 순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두 그린수소로 전환되어야하기 때문에 그린수소 관련 프로젝트만 50개 이상에 달하고, 900억달러 이상의 투자가 집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당연히 대표적인 수소 관련주인 두산퓨얼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두산퓨얼셀은 현재 63MW인 생산능력을 2021년말에는 250MW로 확대하며 생상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에 있어, 2022년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정부의 2040년 수소연료전지 설치목표는 총 8GW인데, 현재까지 약 0.6GW만이 설치된 상황이고, 무엇보다 2022년부터 발전회사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일정비율 이상 의무화할 예정에 있기때문에, 이미 국내 수소연료전지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두산퓨어셀의 성장은 담보되어 있다고 평가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상황에 두산퓨얼셀은 내년까지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넘어 2025년까지 450MW로의 2차 증설 계획까지 지니고 있는데, 앞서 살펴본것처럼 여전히 90% 이상 남아있는 정부 설치 목표와, 발전사업자들의 수소연료전지 의무화, 그리고 시장점유율을 고려해보았을때 두산퓨얼셀의 성장은 담보되어 있을 뿐만아니라 꾸준할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산퓨얼셀은 영국의 세레스파워와 협력해서 선박과 철도 용으로도 사업을 확장해가는 중에 있어서, 과거와는 다른 수소관련주들의 상승추이에서 과감히 탑픽으로 선정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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