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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트론텍 3분기 실적 리뷰입니다.
옵트론텍은 광학부품의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유리 기반 광학부품 전문 기업입니다. 스마트기기의 카메라에 적용되는 이미지센서용 필터와 그 밖의 광학렌즈 및 모듈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옵트론텍의 이번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50억원과 영업익 40.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0.1%, 31.6%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직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익 각각 101.8% 및 흑자전환으로 개선세를 보여주었는데, 이렇게 3분기 개선세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와 중국향 수출 물량 확대가 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멀티카메라를 채택하면서 광학 필름의 대당 수요 증가가 지속되어서 긍정적인 개선세에 힘을 보태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년 옵트론텍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3억대 출하 전망에 따라 높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3분기 비용 반영을 감안 시 영업익 기준으로 4분기부터 지속되는 성장세를 그려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티씨케이 기업 분석 코멘트입니다.
티씨케이는 반도체 밸류체인의 주요 소재기업으로 공정 부품을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특히, 3D 낸드 플래시 식각 공정에 필요한 실리콘카바이드링을 공급하면서, 미국의 식각 공정 장비 제조사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티씨케이는 내년 삼성전자의 낸드 시설투자에 대한 기대감과, 칭화유니그룹 디폴트 위기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 완화, 그리고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의 호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티씨케이는 실리콘카바이드 생산능력 증설을 결정하여 부품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음을 알려왔습니다.
실리콘카바이드링 1위 공급사인 티씨케이에서도 충분히 대응하지 못할 정도로 실리콘카바이드 링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것은 3D 낸드가 고단화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와 함께 최근 이어지는 파운드리 증설까지 겹쳐 티씨케이의 증설이 곧장 매출신장로 연결될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티씨케이의 주가흐름은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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