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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증시 코스피는 2,600p 안착 성공. 종가상 신고가 기록. 지난 주 금요일 해외증시는 혼조세를 기록하였는데, 코스피가 오늘 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유럽내 원자재 섹터의 강세와 미국내 원자재 섹터의 강세 영향으로 생각됨. 오늘 오전에는 코스피 내에서 반도체 섹터들이 시장을 주도하더니, 오후장들어서 철강, 조선, 금융, 화학주들이 다 같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 그래서 오늘은 산업재 섹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함.
오늘 삼성중공업이 20% 가까이 급등이 나옴. 대규모 수주를 받아 급등이 나온 것인데, 쫓아가서 매수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단기적으로 접근하신 분들은 차익실현해야한다고 생각됨. 그 이유로는 이번 이슈를 더해도 삼성중공업의 올해 수주 목표치에 절반도 못미친다는 것. 물론, 연말이 성수기이기는 하나 내년 연초에는 모멘텀이 사라질 우려가 있고, 지금 현대미포조선만 빼고 나머지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모두 목표치에 한참 모자란다는 것.
모멘텀이 곧 조용해질 수 있기때문에 쫓아가서 사는 것은 물릴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이니만큼, 추가 반등이 나오면 차익실현을 하고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또한 밸류에이션 역시 조선 업종 호황일때 받았던 밸류로 부담스러운 자리. 산업 돌아가는 이야기를 좀 해드려보면, 그 전의 조선업종들은 해운업이 강세를 보이면서 뒤늦게 조선업종이 수혜를 보는 구조였음. 지금은 조금 달라져있는 상태임. 코로나 상황이다 보니 특수제품 물량이 증가해 컨테이너선 수요가 늘어난 상황.
원래 전에는 석유화학 제품들은 적재를 안했는데 현재 하고 있고, 기계장비도 원래 적재를 안했는데 현재 하고 있다는 것. 이러다 보니 운임이 증가해 해운업종들이 수혜를 보는 것이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단기적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인플레이션 효과와 비슷하게 운임이 상승하다보니 적재수요가 늘어나고, 가격이 늘어 선제적 수요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 이는 전체 시황이 좋아서가 아니라 가수요가 발생해 호황인것처럼 포장이 되는 것임. 흡사 과거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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