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솔루스 3분기 실적 리뷰입니다.
두산솔루스는 두산의 OLED와 동박, 그리고 화장품이랑 제약소재 사업부문을 영위하는 회사로, 특히 작년 2019도에 헝가리에 공장을 신설하면서 동박 사업을 본격화하며 체질개선을 진행 중에 있는 업체입니다.
두산솔루스의 이번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740억원, 영업익은 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성장과 -26%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동박 사업부문의 경우 전사 매출비중의 55%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이 중에 약 70% 가량이 5G 네트워크 장비향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 한 해 글로벌 5G 투자 지연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부진한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다만, OLED 소재부문에서 아이폰12 모델에서 삼성디스플레이향 OLED를 탑재하면서 해당 사업부문 매출이 무려 전년동기대비 +40% 성장하면서 전사 매출을 방어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3분기는 두산솔루스의 신성장 동력인 동박 사업부문에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해주었지만, 여전히 추가성장을 위한 동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내년 2021년도부 가파른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가 되어지는데, 본격적으로 EV 배터리용 동박의 생산능력 확충이 이뤄지면서 전기차 업황 호조의 수혜를 받아 전사 실적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아모텍 기업 분석 코멘트입니다.
아모텍은 세라믹칩 부품과 안테나 부품, 그리고 BLDC 모터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주로 스마트폰과 전장향 부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아모텍은 올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어지는데, 내년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안테나사업부의 경우에는 스마트폰향 부품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NFC와 그 밖에 MST, WPC를 합쳐오은 콤보안테나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기존에는 플래그십향 출하만 있었다고 한다면, 내년 2021년도에서부터는 중저가 엔트리급 모델들에도 콤보안테나 모듈의 채용이 확대되면서, 아모텍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또한 모터사업부는 LED 라이트의 발열을 제어해주는 모터를 필두로 여러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 나오는 차세대 자동차들의 대다수가 LED 라이트 채택율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되는 성장세를 그려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 밖에 세라믹 사업부는 전류차단 소재를 공급하는데, 신성장 동력으로 MLCC 사업을 꾸려가고 있고, 고객사들로부터 이미 제품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새로운 먹거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 처럼 아모텍은 내년을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되어 곧바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지는데, 일회성 턴어라운드가 아닌 전방산업의 업황 호조와 구조적 개선으로 지속되는 성장세를 그려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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