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올해 2분기 예상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 달성할 전망입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기인한 전방시장 위축과 물동량 급증에 따른 컨테이너선 부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을 우려했으나 소재 공급 지연은 없으며 CAM5 가동률 상승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추정합니다.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과 이동 수요 증가에 따른 전기차 수요 증가를 전망합니다. 주력 고객사 신규 소재(삼성SDI Gen5 NCA, SK이노베이션 NCM9.5.5)공급 개시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 기대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은 해외 직접 생산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력 고객사의 유럽/미국 증설로 소재 공급량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 컨테이너선 공급 방식은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불리합니다.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이송 가능한 양극재는 10~20톤 수준(배터리 셀 6~12MWh 생산 분)에 불과해 유럽(삼성SDI), 미국(SK이노베이션, 삼성SDI) 공장 대응을 위한 현지 투자 필수입니다.
건설 기간 감안 시 하반기 구체화가 유력합니다. 중요한 것은 해외 투자 결정 시 중장기 Capex 가이던스 상향 조정됨에 따라 주가 리레이팅이 강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외 생산기지 구축은 그렇지 못한 업체에게 공급 적시성과 비용 측면에서 높은 진입장벽이 되는 만큼 주가 프리미엄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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