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는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하지(夏至)는 24절기 중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들며, 오월(午月)의 중기로 음력으로는 05월, 양력으로는 대개 06월 22일 무렵입니다. 천문학적으로는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입니다.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집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아침부터 밤까지 강원도,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동부와 경북동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도·경북동부 5~20㎜입니다. 아침 기온은 대체로 선선하고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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