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65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억 원 흑자전환을 했습니다. 외형 축소는 벨라미향 수출이 많았던 2020년 1분기 실적에 대한 역기저 영향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자회사 위스트의 판매 실적 부진에 기인합니다. 반면 수율 개선 등 생산 안정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은 개선됐습니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건강기능식품 등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 신규 납품처가 늘고, 위스트도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2021년 하반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수출지역 다변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반기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출시, 자회사 위스트의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할 전망입니다. 햄버거 패티와 떡갈비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불고기 등 대체육 제품 가짓수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초기 OEM 위탁 생산 방식이지만, 추후 판매량이 늘고 해외 수출 가시성이 높아지면 자체 생산도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이르면 07월 초 롭스에서 비타민 중심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개시할 전망입니다. 향후 판매처를 늘리고 프로바이오틱스 등 제품군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욱이 현재 근육감소를 억제하는 기능성 펩타이드 임상을 진행 중인데, 결과 취합 이후 고령자 및 환자용 영양식과 점도 증진제 등을 출시할 전망입니다. 단기적으로 신사업의 실적 기여도는 낮겠지만, 대체육과 건기식 등 신규 사업 영역에서 브랜드를 구축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 측면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판단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