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2일 화요일

한강 수상택시 폐지?! 이용객 단 한 명에 출퇴근사업 폐지검토

 






서울시에서 한강 수상택시의 출퇴근 사업 폐지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지난 22일 뉴스1은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사업본부에서 운영사인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와 이 같은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강 수상택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6년 한강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세월호 운영사인 청해진해운이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돼 2014년까지 운영했었지만, 세월호 참사로 운항이 중지됐었고, 현재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가 2016년부터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한강 수상택시는 한강을 가로질러서 교총테증 없이 출퇴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이런 기대와 달리 이용률이 크게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출퇴근용 승객은 1명에 불과했습니다.

심지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6~2019년에도 출퇴근용 승객은 연간단위로도 200명대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업 폐지 필요성이 불거지는 상황입니다. 출퇴근용 수상택시 사업을 위해 수상택시 9대가 항상 대기하고, 그만큼 인건비와 유지비만 들어갔던 상황이였습니다 서울시는 관광용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활성화를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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