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 시장에서 미국의 Lam Research와 경쟁한다. 주력 제품은 감광액, 산화막/질화막, 잔여물 등을 제거하는 장비이다. 6월 15일에 신규 시설(건물 신축) 투자에 대해 공시했다. 투자 목적은 R&D Campus 신축이다. 피에스케이가 2021년 1분기 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54억원과 단기금융 상품 783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 자금으로 무난하게 투자를 전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언론 보도를 참고하면 피에스케이의 신규 시설 투자 공 시는 판교2테크노밸리와 관련된 내용으로 추정된다. 피에스 케이 외에 반도체 업종에서 텔레칩스, 아이에스시도 판교 입 주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흐름은 주로 인재 풀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판단된다.
피에스케이의 경우, 분기 보고서를 참고하면 Wafer Edge Clean 기술, 차세대 New Hard mask strip 기술 등에 관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졌고, R&D Campus 신축을 계기로 신제품 연구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 피에스케이가 본사 및 R&D Campus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본사에서의 반도체 장비 생산능력 향상을 직, 간접적으로 기대할 수도 있다.
이번 발표 내용은 주가 구성 요소에 즉각 반영할 요인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 멀티플 레벨업에 기여하는 내용이라고 판단된다. 피에스케이 주가 전망에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