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장인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기자간담회에서 LH 전현직 직원들과 이들의 친척 및 지인 수십명이 부동산 개발회사를 만들어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를 해온 정황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기 성남 지역 재개발과 관련해 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도 확인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2016년 LH 전현직 직원들과 이들의 친인척 지인 명의로 전북 전주에 유한회사가 설립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LH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한 경우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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