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공정 소재부품인 블랭크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2020년 8월에 삼성전자의 지분 투자를 받은 이후 비메모리 선단 공정용 소재부품 연구개발 로드맵이 주가의 모멘텀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주가의 모멘텀 못지않게 펀더멘털 요인도 중요한데, 분기별 매출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중국 밸류체인의 코로나 영향으로 1~4분기까지 Q/Q 기준으로 감소하며 각각 251, 229, 203 ,192억 원을 기록하닥 2021년부터는 코로나 영향이 완화되며 1분기에 24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비메모리 선단 공정용 펠리클의 경우 2020년에 1세대 제품의 연구개발이 마무리되고 2021년에는 2세대 제품의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신제품의 연구개발은 통상적으로 1년 단위로 전개된다.
그러나 에스앤에스텍은 주요 고객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비교적 빠르게 연구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전방산업에서 선단 공정 파운드리뿐만아니라 DRAM에서도 EUV 장비가 도입되고 있으며, 미세화의 난이도가 증가해 업계 전체적으로 수율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제품의 연구개발이 2020~2021년 사이에 전개되고 있어 당분간은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실적보다 중장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끼치는 영향이 클 것이다. 2019년 하반기 일본 소부장 국산화 흐름이 본격화된 직후에 2020년 상반기까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신제품의 연구개발을 하는 입장에서는 높은 기대감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