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지가 유럽 주요 OEM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마침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다. ESS는 물류 차질 영향이 일부 지속되지만, 미주 전력용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 원형전지는 수급 여건이 빠듯해 판가가 우호적인 가운데, 미국 전기트럭 업체 대상 EV 프로젝트 매출이 시작됐다.
전자재료 중에서는 편광필름이 TV와 노트북 수요 강세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OLED 소재는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이슈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체들이 CO2 규제 대응 등을 위해 전기차를 우선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전지는 큰 차질없이 순항하고 있다. 동사는 아우디 e-tron EV 등이 전략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컨택트 환경 전환과 함께 전동공구용 원형전지, TV 및 노트북용 편광필름 등의 수요 둔화 여부를 확인해야 하겠지만, 다른 IT 대형주에 비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다. 삼성SDI의 실적 방향성은 확고하고 긍정적이다. 유동성 긴축 우려 속에서 적정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겠다. 삼성SDI 주가 전망에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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