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년비서관 25세 박성민 최고위원 발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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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민심을 겨냥한 파격 인사를 감행했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돌풍에 뒤늦은 보여주기식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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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청년비서관에 1996년생 대학생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정무비서관에는 40대 정치신인인 김한규 심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발탁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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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성민 청년비서관은 올해 25세로, 강남대 국문과를 다니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해 재학 중으로,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당 청년대변인, 청년 태스크포스 단장, 최고위원,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 등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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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서 최연소 비서관으로, 비서관직 수행을 위해 휴학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청년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청년과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고 조정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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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준석 돌풍의 맞불 전략치고는 실속없는 보여주기식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고, 일각에서는 25살에 행정관 1급 지위의 특채가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결과와 기회의 평등이냐는 식의 비난이 지속되고 있어 오히려 악수로 작용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