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혈전증 백신 사망자, 정부 30대 사망 백신 연관성 공식 인정 첫 사례

정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고 희귀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서 접종과의 인과성을 공식 인정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백신 접종 시작 후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가 나온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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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지난 21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6일과 18일, 제17차, 18차 회의를 열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고 사망한 30대 남성의 경우 사인과 백신 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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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남성은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 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면서 8일, 다시 상급병원을 찾았지만 치룔 받던 중 결국 16일 사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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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바이러스벡터 계열의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을 맞은 뒤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져있습니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올해 4월 12일부터 3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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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의심되는 증상으로는 진통제를 복용하고도 조절되지 않은 심한 두통이 있으면서, 구토를 동반하거나 시야가 흐러지는 등의 신경학적인 증상이 같이 있는 경우에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시는게 필요하겠습니다고 코멘트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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