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8일 월요일

시황분석. 미 증시, 델타 변이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에 혼조 마감


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시황 코멘트 입니다. 유럽증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 하락 했습니다.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투자심리가 후퇴 했습니다. 영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만에 2만 명을 상회한 부분도 부담으로 작용 했습니다. 델타 변이 우려에 에너지 업종과 여행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중국증시는 07월 석탄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중국 당국의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이날 중국 발전개혁위원회가 7월에 중국 석탄 가격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발개위 대변인은 "석탄 수요와 공급이 전반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시장 펀더멘털도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뒷받침하지 못해 악재로 작용 했습니다.


미국증시는 델타 변이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에 혼조 마감 했습니다. 델타 변이 우려 및 유가 하락에 경기 민감주는 하락 했습니다. 반면 미국 금리 하향 안정 속 대형 기술주 강세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 했습니다. 다만,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에 꽤 긍정적이며, 조건 충족 시 테이퍼링을 할 수 있다고 밝혔고 내년 경제 지표가 예상대로 나오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고 시사하며 지수 상승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OPEC+ 산유국들의 01일 회동을 앞두고 오는 29~30일 이틀간 열리는 OPEC+ 기술위원회 회의를 주목하며 차익실현이 나왔습니다. 기술위는 OPEC 산유국들이 1일 산유량을 결정하기에 앞서 원유 시장의 상황을 분석해 산유량을 권고하게 되는데 예상보다 증산규모가 클 수 있다고 우려하는거 같습니다.


글로벌IB 코멘트 입니다. Stifel의 Barry B. Bannister 스트래터지스트, Thomas R. Carroll 스트래터지스트는 하반기에 미국 경기회복이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되면서, 증시가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1년 상반기 미국 증시에 나타났던 강세장은 미국의 경기회복 신호 및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근거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재, 에너지, 소재, 금융, 경기소비재 섹터 등의 경기민감주가 outperform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머지않아 미국 증시가 11%에 달하는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경기민감주가 underperform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대신 방어주인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REITS 섹터 등이 선호받을 것이다"고 분석했습니다. 스트래터지스트들은 "당사는 미국의 제조업 PMI 지수 등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에서 이러한 증시 조정 전망의 근거를 찾고 있다. 하반기 주요 경제지표가 둔화되고 달러 가치가 상승하는 것이 조정을 촉발할 것이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러한 조정과 함께, "비트코인 가격은 1.2만 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페이스북 종목 코멘트 입니다. Evercore의 Mark Mahaney 애널리스트는 Facebook이 지속적으로 가상현실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 막대한 사업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Facebook의 가상현실(VR) 기기 Oculus Quest 2는 출시 첫 해에 8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가상현실 상품이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Facebook은 지난 수 년간 가상현실 사업을 전개해왔고, 상당한 수의 가상현실 헤드셋을 판매한 바 있다. 당사는 이러한 가상현실 투자가 월가에서 저평가되어 있다고 본다"고 발언했습니다. 특히 "Facebook은 Oculus 기기 내 광고 게재와 같은 신규 광고 포맷을 개발하고 있으며, 당사는 가상현실 광고가 상당히 우수한 수익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경우 Facebook의 투자매력은 현재 인식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40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