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은 위 영상을 요약한 것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늘은 CAR-T 치료제 관련 이슈를 코멘트 드려볼까함. 6월 둘째주 EHA에서, 영국 바이오텍인 오토러스 테라퓨틱스에서 놀라운 데이터를 공개. 특정 임상 코호트에서 CR 100% 달성한 것. 임상 연구에서 특정 환자군 환자들이 모두 완치를 기록한 것. 그리고, CAR-T 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손꼽히는 안정성 문제도 클리어. 굉장한 데이터들이 나오다보니 CAR-T 치료제가 또다시 각광을 받게되는 계기가 됨.
하지만 CAR-T치료제는 생산과정이 번거로워 생산비용이 높고, 가격이 높아서 환자 접근도가 떨어진다는 매우 큰 단점이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서도 흥미로운 이슈를 코멘트드려볼까함. 지난 주, 미국 스타트업 바이오텍인 우모자파마에서 비전펀드로부터 시리즈B 펀딩을 받았다는 소식. 이 우모자파마는 환자 체내에서 CAR-T 치료제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 단점을 극복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혁신적인 기술로 볼 수 있을 것.
국내에서도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텍이 있음. 바로 앱클론. 앱클론은 CAR-T치료제의 또 다른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텍. CAR-T 치료제의 또 다른 단점이라고 한다면, CAR이 T세포 표면에 발현되어 항원인식이 이뤄지면, 변경이 불가능해, 암세포의 항원변이에 대응할 수 없게된다는 것.
과거 서울대 정준호 교수 연구팀에서 코티닌이라는 물질을 통해 뛰어난 아이디어를 적용. 코티닌은 니코틴이 분해되어 나오는 물질로 체내 안전한 물질. 코티닌을 활용해서 항원 정보를 갈아끼울 수 있는 일종의 어댑터를 만들어낸 것. 즉, 체내의 암세포 항원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개발해낸 것인데, 간단히 보면 T세포 표면에 코티닌 수용체를 발현시키고, 암세포 표면 항원을 타겟으로하는 코티닌을 주입시켜주는 것으로, 항원 변이 시에 코티닌만 바꾸어 주입시켜주면 되는 것.
항원변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도전적인 기술인데, 나아가 독성문제 발생 시 어댑터 주입량을 조절하며 안전성을 통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볼 수 있을 것. 이 기술을 앱클론이 인수를해서 치료제를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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