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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 코로나 재확산에 무슨 일?!
-.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코로나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음을 발표하였습니다.
-. 다만, 렘데시비르가 FDA의 정식 허가를 받은 지금, 한분기를 앞두고 2020년 매출 가이던스를 1조 7,000억원 가량을 하향조정하면서 시장에 의구심을 안겨주었습니다.
-.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지난 7월 경, 2020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의 26조원에서 28조 3천억원까지 2조원 넘게 상향조정하며 코로나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자신감을 비춰왔었는데,
-. 이번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렘데시비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의 결과라고 발언하며 보수적으로 스탠스를 급변한 것 입니다.
-. 우선 첫번째로는 젊은 층의 감염률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지난 2분기 이후 입원율이 낮아지고있는 추세에 있다는 점을 불확실성의 원인으로 꼽았으며, 새로운 치료법과 백신의 등장 역시 보수적인 접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그리고 또한 3분기 렘데시비르의 매출이 선제적 재고확충으로 예상된다는 점 역시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 렘데시비르 벌써 저무는가?!
-. 그 밖에 렘데시비르는 현재 생존 효능에 대한 명확한 이익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뒤따르고 있으며, 5일 치료 과정에 3120달러를 부과하면서 가격 논란까지 휩싸여 있는 상황입니다.
-. 물론, 코로난 재확산 기조에서 유일하게 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약물은 렘데시비르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적 가이던스가 길리어드사이언스에게 주는 타격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다만, 사측에서 선제적으로 보수적인 스탠스를 취한 만큼 4분기 실적을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으며, 관련 국내 기업들 중, 펀더멘털 개선 여부와는 무관하게 오로지 테마성으로 올라간 관련주들은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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