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전망! 컨센서스 하회했지만.. 긍정적인 구성!

카카오의 2분기 연결실적은 1조, 3522억원, 영업익 1,62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1.9%, +66.3%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9% 하회한 수치였다. 시장기대치 하회는 현금결제형 주식보상비 106억원과 멜론 등 합병 과정 스톡옵션 조건 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약 121억원 발생에 기인한다.

플랫폼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7.5%로, 톡비즈 광고 부문이 +55.5%, 거래형 매출이 47.6% 증가했다. 포털비즈 부문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6.5% 증가, 플랫폼 기타 부문 중 페이거래액은 +66% 증가, 모빌리티 부문은 세자릿 수 증가했다. 콘텐츠 매출 역시 +35.3% 성장으로, 오딘 영향과, 픽코마의 고성장세 등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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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측면의 두 부문의 성장세가 돋보였는데, 수익성이 높은 비즈보드와 톡채널의 성장이다. 특히 비즈보드 광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셀러들을 카톡을 통해 노출 극대화, 톡채널을 활용해 푸쉬형 광고를 수신하게 함으로써 매출 성장을 돕는다. 광고 효율이 높아짐을 경험한 셀러들은 자연스레 알림톡, 톡메세지의 활용 빈도를 높이며 광고에서 커머스, 페이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시킨다.

모빌리티 부문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전년동기대비 모빌리티 매출은 약 두 배 증가했고, 대리 서비스 기여도가 높아진 점이 고무적이다. 퀵서비스와 기차, 항공 예약 등 신규 서비스가 더해지며 단독 플랫폼으로써의 모빌리티의 시장 영향력 강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