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의 백화점 매출은 2019년 2분기 대비 10% 이상신장, 온전한 회복을 나타냈습니다. 신규 점포 3개점도 목표 이상 매출 시현, 이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수익성은 2019년 수준에 이르지 못했는데 카테고리 믹스 변화에 기인합니다. 마진 비우호적인 명품 매출 증가세가 높습니다. 고마진 의류는 04월부터 서서히 회복, 06월은 2019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파악합니다.
온라인 채널과 가격 경쟁 심화로 의류 포함 기타 카테고리의 수익성 하락세 지속, 집객 위한 오프라인 판촉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코로나 4차 재확산과 무역점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07월 기존점 성장률이 플러스로 마감, 빠르게 회복했다는 점입니다.
하반기 현대백화점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합니다. 상반기 백화점 절대 영업이익 규모는 2019년 수준까지 미치지 못했으나, 하반기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고단가 겨울상품 판매 시즌 돌입하며 매출 볼륨화에 기반한 수익성 회복세를 예상합니다. 4차 재확산 직전 기존점성장률은 8%대에 이르렀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상황 악화에도 메인 점포들의 매출 영향이 크지 않았습니다. 면세도 하반기 글로벌 브랜드 다수 입점하며 외형 확대와 손익 개선이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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