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H21 부터는 반도체 수급 차질 완화, E-GMP 전기차 판매 본격화, 제네시스 해외 판매 확대, 북미지역 램프 신규 공급 등 다양한 물량 개선 요인이 발현될 수 있다. 3분기는 완성차 생산 비수기이지만, 2Q21 반도체 부족 등에 따른 낮은 기저, LED 헤드램프 침투율 확대에 따른 ASP 상승 등을 감안하면 3Q21에도 QoQ 매출액 증가를 기대해 볼 만하다.
미국, 인도 등 주요 해외지역 자회사들이 2Q21에 영업 레버리지 측면에서 상당히 비우호적인 환경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물량이 회복되면 빠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Q21 영업익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지배지분순익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해 주주가치 측면에서 당사가 갖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
반면, 주가는 연중 고점 대비 23% 하락해 12개월 FWD PER이 6.7배까지 낮아졌다. 과거와 이익 체력이 달라졌고 향후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높은데도, 여전히 글로벌 Peer는 물론 국내 부품업종 평균보다도 멀티플이 낮은 상태다. 현재 주가는 상당한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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