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는 2007년에 설립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로 현재 약 17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매년 20종 이상의 신규 게임ㅇ르 출시하며 매출을 확대해나갔으며, 인앱결제수익 31.1% 외에도 높은 광고 수익 66.0%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모비릭스는 회사의 자체 게임 개발 기술을 활용해 많은 캐주얼 게임들을 빠르게 개발해 출시 할 수 있었고, 출시된 많은 게임들은 서로 간의 게임들을 노출시키는 교차 광고인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유저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이었다. 이를 통해 모비릭스는 2020년에는 구내 게임사 중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캐주얼 게임은 하드코어 게임과 비교해 유저들의 인앱 결제 비율이 낮고 규모가 작다는 단점을 가진다. 동사 또한 캐주얼 중심의 게임 라인업으로 인해 인앱 결제 수익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대신 회사는 확보된 많은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한 광고를 통해 광고수익을 올렸으며, 여기에는 플랫폼 수수료가 붙지 않기 떄문에 높은 마진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모비릭스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던전기사 키우기를 시작으로 기존 캐주얼 게임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미드코어 게임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관우 키우기, 8월 몬스터 키우기를 잇따라 출시하며 미드코어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회사의 이 같은 사업 방향성의 결과는 호실적으로 드러난다. 모비릭스의 2021년 상반기 영업수익은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는데, 이 중 미드코어 게임의 매출 비중이 37.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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