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이 현재 10% 넘게 하락 중입니다. 지난 03월 신고가 29,2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 13,500원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하락은 스페인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신청 거절을 받으면서 나오고 있습니다.
거절 사유에 대해 코미팜 측은 "AEMPS의 임상시험 신청 관련 35개 항목의 보완 목적 질의 및 자료 요청을 받고 관련 답변과 자료를 제출했지만, 몇 가지 항목에 대해서 해명이 충분치 못하다는 이유로 임상시험 승인이 거절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코미팜은 반려에 대한 사유를 보완하고 재신청하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잘 봐야 할 것은 순전히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번에 신청한 약물은 코미팜의 파나믹스(PAX-1)인데, 이 약물은 원래 암 통증환자의 통증지수를 개선시키는 비마약성 약물입니다.
단순하게 코로나19 치료제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근복 목적이 뭔지를 잘 봐야 합니다. 그리고 임상 신청 거절도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청 시 회사의 경험 부족이거나, 임상 병증과 약물의 관계가 너무 없거나.
코미팜은 동물의약품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동물용 백신 등 동물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고, 임상병리검사 분석 대행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략적 신규사업으로 항암제 및 암성통증 치료제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런 회사의 기록을 보면 경험부족일 확률도 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하락이 결코 작지 않고, 코로나19 이전 주가를 생각해도 그렇게 높은 자리는 아닙니다. 10,000원에서 12,000원 사이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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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상 진행도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관련주들이 오늘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하락 중입니다. 약물이 코로나19 근본 치료제도 아닙니다. 하지만 파나믹스(PAX-1)의 효능 중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폐렴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 게 목적으로 보입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죠. 독감이 다시 유행하는 시기가 되면서 코로나19와 겹쳐 폐렴환자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코미팜의 파나믹스(PAX-1)가 좋은 성과를 보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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