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은 아티바에 기술이전한 재발성/불응성 비호지킨림프종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하는 AB101 1/2상 저용량부터 진행 중이며 하반기 중간 결과 발표가 기대된다. Fate는 올해 중순 iPSC 기반의 FT516+리툭산 1상 중간결과 ORR 73% CR 55%를 발표한바 있다. 동사는 저용량부터 진행하고 있어 안전성 위주 데이터이나, NK세포 치료제와 리툭시맙의 조합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 효능도 확인되길 기대하고 있다.
Fate의 경우 얀센과의 약 3조원의 기술이전 체결 후 인체 데이터 기대감으로 기업 가치 리레이팅이 된 바 있다. Fate는 8/20일 데이터 업데이트 후 약물의 지속성 및 재발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조정을 받았다. 추가 장기 지속 데이터는 연말 ASH에서 발표하겠으나, 재발은 동종 CAR-T 치료제에서도 알려진 문제로 이번 데이터로 전반적인 NK 치료제에 대해 실망감이 높아졌다고 볼 수 없다.
아티바는 '22년까지 GMP 제조 가능한 시설 설립 계획으로 밝혔다. 빅파마와 기술이전을 넘어 제품화까지 가기 위해서 미국 내 생산 제조 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시설 확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세포 CDMO 수요 증가로 신속한 생산 대응이 어려울 수 있어 선제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과 동사로부터 추가 파이프라인 도입을 염두에 두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녹십자셀 자체도 10개 클린룸을 보유하고 있는데, 클린룸은 세포 배양 과정 등에서 오염을 막기 위한 세포치료제 전용 생산 시설이다. 론자가 세포치료제 전용 클린룸 12개, 우시가 11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티바를 통해 머크로 임상 시료를 공급하는 등의 트랙 레코드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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