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제주식투자연구소 국제 시황 코멘트입니다. 유럽증시는 잭슨홀 회의 경계에도 저가 매수세에 상승했습니다. 원자재와 유가상승으로 인해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이며 테이퍼링 우려를 상쇄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중국 증시 상승세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기대감이 커진 게 호재가 됐습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가동해 500억 위안(약 9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이날 만기 도래한 역레포 물량이 100억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순공급한 유동성은 400억 위안입니다.
미국 증시는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예고에도 조기 긴축 우려 진정되면서 상승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을 지지했으나 금리 인상과는 선을 그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개인소비 둔화 우려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S&P 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대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로 멕시코만 일대 원유 생산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열대성 폭풍 아이다가 쿠바 지역을 가로질러 멕시코만 남동쪽과 중부 지역에서 세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허리케인센터는 뉴올리언스 일대에 허리케인 주의보를 내렸으며 루이지애나주 일부 도시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주민들에게 자발적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글로벌 IB 코멘트입니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시장에 09월 테이퍼링 공식 발표에 대비하도록 도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27일(현지시간) 다우 존스에 따르면 LBBW는 "파월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채권 매입 축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적어도 시장이 연준의 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LBBW는 구체적인 발표는 9월 중앙은행의 정례 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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